메뉴
brunch
매거진
바람 붓
가을~~~ 이라고
by
한명화
Sep 11. 2023
아침이면 가을이
한낮이면 여름이
줄다리기하는 날들에
여름인지 가을인지 묻고 있는데
개울물에 단장하던 보랏 빛 들국화
가녀린 하얀 쑥부쟁이 꽃
갈빛 옷 갈아입는 스쿠렁이랑
붉은 잎새 펼쳐든 키다리 갈대가
한낮 숨어온 갈바람에 춤추며
큰 소리로 외치고 있다
가을 ~~~ 이라고.
keyword
가을
들국화
갈대
66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새 댓글을 쓸 수 없는 글입니다.
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팔로워
737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난꽃이 반겨
어떡하니 가을 왔단다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