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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바람 붓

Adieu! 2024년-

by 한명화
12,31,11시ㅡ중앙공원

2024년 12월 31일

한해의 마지막 날

하늘은 저리도 푸르고

자연은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는데


왜 이리도 다시다난인가

놀란 가슴 다 끌어 안기도 전인데

안타까운 일이 또 일어났으니

2024년!

그리도 가기가 어렵단 말인가


이제 그만

너의 운이 다 했으니

놀랍고

또 슬픈 일들을 다 끌어안고 가려무나

다시는 이 땅에

내려놓지 않아야 할 아픔들을 ㅡ

2024년!

Adi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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