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1절의 휴일을 대체해서 쉬는 연휴의 끝날이다
어제부터 불어온 찬바람은 오늘 아침까지 눈발을 내리고 찬바람을 밀어붙였다
운동 나선 공원 한 바퀴의 호숫가 숨 길은
공사막이 뒷길이 질척이고 사람들은 서로의 옷깃을 스치며 비켜 걷는 코스가 생겼다
깨끗하고 편안하게 걸였던 잘 닦여진 길이 옛시설을 철거하고 새롭게 단장한다고 길을 막고 빙~돌아가는 길이 생기고 편히 걷던 길에는 공사차량인 아주 커다란 덤프트럭이 먼지를 내며 오간다
오늘도 눈이 와서 녹으며 질척거리는 길을 지나며 조금 짜증이 날법한데 조금 참으면 예전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원길이 짠하고 나타날 것이다는 믿음으로 참고 기다리며 걷는 모습들이다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며 생각해 본다
이 처럼 공원의 길도 새 단장을 한다고 불편을 주는데도 길을 걷는 공원의 주인들은 묵묵히 참으며 기다린다
새롭고 깨끗하고 더 아름다운 길을 위하여 ㅡ
오늘은 3.1절 대체 휴일이다
3.1절의 의미가 우리는 왕의 백성에서 이 땅의 주인인 국민이 된 엄청난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지 시켜준 날이 있었다 며칠 전 TV프로그램에 나온 역사학 강사님
칠판에 연대를 표시하며 돼짚어 주신 강연에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감동으로 힘찬 박수를 보냈었다
우리는 3.1절 이전까지는 왕의 백성이었는데 3.ㅣ절 이후 대한민국의 국민 즉 대한민국의 주인이 된 것이라는 ㅡㅡㅡ
요즘 뉴스를 보면 거리를 가득 채운 나라의 주인들이 양분되어 외치는 소리가 3.1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야 하지 않을까?
역사를 보면 고대로부터 우리민족은 싸우고 또 싸우고 싸움으로 이어지는 고난한 역사 속에 현재도 남과 북으로 나뉘어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의 역사 흐름은 무섭게 소용돌이치고 있는데 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