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다릴께

뜨거운 눈물처럼

by 한명화
20170625

메마른 산 하

물 담는 땅 그릇 마르고

길 가 나무들 목마르다 울부짖는 날들


6.25

그날의 노래 열창하는 노병들 모습

안타까웠나 보다 선혈들이


창밖

후드득후드득 굵은 빗방울이 내린다

산화되어간 젊은 청춘들의 뜨거운 눈물처럼.


비가 온다

아니 뜨고운 피눈물이 흐른다

산화되어간 선혈들의.

6. 25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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