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다릴께

바라볼 수 있음에

by 한명화

여름 비 내리는 오후

비로 세수한 푸르름 가득

발코니 밖 풍경이 싱그럽다


공부 마치고 집에 가는 길

우산 셋이 정겹게 걸어가며

무엇이 그리 좋은지

소녀들 제잘댐이 아름답다


세상 빛

아름답다 바라보는 두 눈이

내 마음에 더더욱 아름답다


이 멋진 자연을

이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무심한 듯 바라볼 수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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