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
숨바꼭질하는 새벽
즐기는 술래 발자국 소리
빨리 찾아 달라 비님 아우성
잠시만 참아달라 다독이며
슬며시 고개 내밀다
안타까이 숨어드는 해님 모습 담아
멋진 그림 펼쳐 놓고
새벽 마중 선물이라며
빙그레 미소짓는 호수공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