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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야기
뭐! 별거 아니네
by
한명화
Jul 16. 2017
슈퍼에 갔는데
고추 한 상자 남았다고 세일이래
들여다 보나 한 뼘 만해
길이가
아!-
맵지 않고 맛있겠다
머릿속 퍼뜩 떠오른 생각
샀어
8k 한 성자
좀 많다 싶었지만
깨끗이 씻어서 말렸어
그늘에 한 나절
그리곤 물기를 다 닦아주었지
포크로 구멍 내기 난 재미났는데
고추는 많이 아팠을 거야
눌림 판 있는 용기에
차곡차곡 잘 담아
끓였다 식은 맛간장 들어부었어
그리고
3일 후
이렇게 되었어
맛있는 간장 고추 장아찌
뭐 별거 아니네
걱정했는데.
keyword
고추
음식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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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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