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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기다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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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Aug 19. 2017

가을 발걸음 소리

높은 나무 무대에 

중창

합창

떼창

목청껏 부르던 노래

이제 그만 

무대 치워 라 한다고

이른 아침 매미

  나무에  앉아 하소연 

가을 걸음 소리 린다


매미야

그만 하면됐다

나도 이제

새벽 단잠  자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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