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
굵은 비 쓸어간 풀숲
쓰러진 잡초 자락 사이
샛노란 사랑스러운 꽃
아! 오이꽃
너였구나
왜
이제야
가을바람 오고 있잖아
줄기 걷어낼 때 된 것 같은데
어떡하니?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