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다릴께

늦었구나

by 한명화

냇가

굵은 비 쓸어간 풀숲

쓰러진 잡초 자락 사이

샛노란 사랑스러운 꽃


! 오이꽃

너였구나

이제야

가을바람 오고 있잖아

줄기 걷어낼 때 된 것 같은데

어떡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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