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다릴께

하얀 촛불

by 한명화

까만 밤 발코니

하나 둘 셋 넷 다섯

어둠 장막 밀어내려 애태우는

고요 속 하얀 꽃봉오리 외침

조용한 울림 되어 들려온다


그대여! 감사합니다

그대여! 사랑합니다

그대여! 부디 평안하시기를

따스한 마음으로 다독이라고

힘들었던 마음도 내려놓으라고

하얀 촛불 조용히 켜 들고서

고운 미소 보내는 네오마리카

이 밤이 가기 전에 그리해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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