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사 만나러 가는 길가
부름있어 가까이 다가가니
억겁의 세월에 하루 같이
꼼짝도 하지 못한 채 세월 입은 돌 두꺼비
기다리고 또 기다린 건
오늘의 만님을 위함이라며
찾아 주어 반갑고 고맙다고
이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기다림의 시작이라고
세월이 흐르고 흘러 억겁의 날들 또 지난 후
내 모습 작은 돌멩이 되면
그때 다시 찾아와
주머니 속에 넣어 달라고
가만가만 속삭이며 약속하랜다.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