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 언덕은 신들의 화단
흉내라도낼까 봐
알록이 달록이 색칠도 곱다
새벽 인사 나누며 쪽빛메꽃
메꽃은 쪽빛이 최고야
분홍메꽃 발길 잡으며
꽃은 연분홍이 으뜸이라 한다
둘의 말이맞다 하면
하나만 선택하라 조르기 대장
그래서 나도 묻기로 했다
어느 꽃이 더 예쁜가고
화단 주인 신에게 묻고있다
"누가 더 이쁜가요?".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