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뭐하니?
해님은 언제 오나 궁금해서
봄비 해님 오는 길 막아서 있어
며칠째 해님 얼굴 보지 못했어
아직도 발소리가 멀리 들려
그것도 몰라?
난 해님 바라기거든
날마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
점점 길어진 목이 이젠 휘겠어
왜 기다리는데?
보면 몰라?
멋진 엉겅퀴 꽃 피려 하잖아
진분홍 꽃 예쁘게 피워
해님에게 자랑하려고
응! 그렇구나
그래 너 참 예쁘다.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