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다릴께

가시

by 한명화

봄비 자락에

잔뜩 볼부은 창밖

전파 타고 건너오는 장면 하나


찰나

온 마음 가시에 찔려

아픈 신음에

가슴 찢기 운

하얀 피 흐른다


뭘까?

너와 나의 삶의 길

둥글게 돌고 있는 수레바퀴

두통이 온다

지끈지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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