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다릴께

아침 이슬

by 한명화

이른 아침 산책 길

잎새들 잠 깨어 기지개

바람따라 춤추던 아침이슬

지나다 풀숲에 대롱대롱


맑은 숨길 맞이 나선 두 발걸음

멈칫 멈추고 가만히 서서

멀리 다가오는 빛 담아

반짝이는 그 빛 영롱한

풀잎 끝 대롱이는 수정구슬

또록 떨어질까 조심조심

맑고 고운 이슬방울 들여다보며

오늘도 빛나는 날 그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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