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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대장 Mar 08. 2019

좋은 성격 vs 나쁜 성격

어려운 문제 : 성격의 장단점을 쓰시오!

세상에 좋은 성격과 나쁜 성격이 있을까? 물론, 직업과 성격을 연결할 때, 직업=직업에 맞는 성격 이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적합성에 대한 문제이지 성격의 “좋다vs나쁘다” 와는 다른 이야기 이다.


만약 이력서를 써 보았다면, 내 성격의 장단점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외향이라고 장점이 되고 내향이라서 단점이 될 수 있을까? 난 단지 장단점의 표현은 오로지 기업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표현일 뿐이고, 내 성격은 장점과 개선할 점 으로 구분하는게 맞다.


■ 그렇다면, 기업이 원하는 성격은 어떤 것 일까?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을 예로 살펴보자. 초-중-고 시절 내내 흡사 군대(?)처럼 줄 세우기를 시작으로 온갖 규율과 규칙을 준수하도록 한다. 그렇게 집단 내에서 이탈(?)없이 학창시절을 마쳐야 한다. 이게 성격과 무슨 연관성이 있냐고?

앞서 MBTI 지표 설명중 체계적이고 질서를 중요시 하는 판단형(J) 을 이야기 한 적 있다. 


궁금한 사람은 아래의 링크 터치~ 터치!

https://brunch.co.kr/@secret-yh/13


말 그대로 기업 역시 체계적이고 질서를 중요시 하는 인재를 원한다. 특히나, 그 인재가 감성적이지 않고 논리적/이성적판단을 잘 한다면 더더욱 +a 가 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기업은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일할사람”을 뽑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조만 하시기를...] 

이성과 판단은 MBTI 지표 중 이성(T) 유형이다!


직장에서 일을 잘하고 성격이 좋다고 평가받는 유형들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감정섞일 법한 것들에 영향받지 않고 우직하게 자신이 계획한대로 할 일을 제 때 끝내는 사람이다.

※ 일을 잘한다의 기준은 다양함으로, 그 중 하나로 표현.


■ 외향과 내향 중 어떤 성격이 더 좋을까?

내가 내향이라서는 아니고!! 외향이 좋다, 내향이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장점과 단점이란 표현을 좋아하진 않지만, 각각 존재한다.

외향형의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친화력을 무시할 수 없을테고 그룹에서 “리더”의 역할을 자처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반면에 내향형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숨긴채 “나서지 않는 사람”으로 여겨질 수 있다.

반대로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외향형은 사람들 사이에 “호불호”가 발생할 수 있다.

이렇듯 외향과 내향 중 좋은 성격은 가리기 어렵다!


하지만, 스스로 자신의 성격에 장점과 개선할 점 을 분명히 안다면,
그 사람이 좋을 성격을 가질 확률이 더 높다!


※ 구구절절

좋은 사람 vs 나쁜 사람으로 나뉘는 기준은 단순히 성격만으로 구분할 수 없다.

따라서, 이 글은 오로지 성격에 대해서만 좋고 나쁨이 없음을 이야기 한 것이며, 나쁜 성격은 나쁜 사람이거나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사람은 지식, 인성, 격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나쁜 사람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성격은 그 다음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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