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 말아야 하는 이유

화장이라고 하고 다녀야 하나

by 목짧은 두루미

새벽 기도 마치고 공유 오피스에 왔음.

이른 시간인데도 여기서 가끔 보는 외국인 한 명이 집에서 갓 일어난 듯한 옷차림새를 하고 실내를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고 있었음.

저 지극히 편안해 보이는 차림새를 보고 순간

아니, 저 사람은 혹시 여기서 기거하나 싶었지만

저 사람이 보기엔 나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아서

깊이 생각하지 않기로 함..

아니지. 어디서 돈 빌리러 다니다 왔나 싶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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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이라도 하고 다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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