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와중에도 루체른에서 꼭 봐야 한다는 빈사의 사자상을 봤다. 정말 인상 깊었다. 그저 깊은 슬픔이 느껴졌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전사한 병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석상임을 몰랐을 때도, 너무 슬프게 다가왔다.
THE ONE THING,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244p
1977년 《에보니》라는 잡지에 실린 한 기사에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코미디언 빌 코스비가 이 생산성 도둑을 완벽하게 정리해 준 적이 있다. 그는 코미디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었을 때 우연히 다음과 같은 조언을 읽게 되었고, 이후 마음속 깊이 새기게 되었다고 했다. "성공의 열쇠가 무엇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실패의 열쇠는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 드는 것이다."
자신의 단 하나에 가장 강력한 '예!'를 말하고 나머지에게는 '아니오!'라고 외칠 수 있을 때, 비로소 남다른 성과가 가능해진다.
너무나도 직접적으로 와닿는 문장이었다. 하지만, 문장을 읽는 것만으로도 너무 불편했다. 내가 과연 오직 나의 한 가지에만 '예!'라고 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