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만능은 아니다.
어떤 일을 잘하다는 기준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모르겠지만
잘하는 일의 반대편에는 누구에게나 잘 못하는 일이 남아 있다.
작은 일에 칭찬을 받고 우쭐해 하거나
스스로를 전문가로 추켜 세우는 사람들의 이면에는
감추고 싶은 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
남에 대한 손가락질을 통해
나머지 손가락을 꼭 쥐고 자신의 단점들을 숨기고 있는 것이다.
겸손이라는 거창한 단어 보다는
자신에 대해서 아는 일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자신에 대해 알고 나면 남에 대한 삿대질 하기는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