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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기선 Apr 06. 2024

누나 선물 3

누나 선물

"엄마! 누나는?" 내 물음에 엄마는 말없이 눈물만 보이셨다. 

"가스나 어딜 가서 엄마를 울리노?", "아빠는? 아빠는 어디 갔는데?" 

내 물음에 엄마는 여전히 눈물만 보이셨다.

"와 그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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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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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눌러쓴 작고 하얀 항아리가 아버지 품에 안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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