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스며들다

너 한입, 나 한입.

열일곱 번째 스며듦.

by 성은










너 한입.

나 한입.




집 가는 길, 외로워하지 말라고

넌 하늘에 솜사탕을 띄워주었다.



한웅큼 뜯어 입에 넣었더니

네가 해준 달콤했던 말이 맴돌았다.



다시 한웅큼 뜯으려고 하늘을 보던 중,

어느새 나도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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