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마인드셋 vs 성장 마인드셋(부정적 자기 서사 내면화)
고정 마인드셋 vs 성장 마인드셋(부정적 자기 서사 내면화) – 늦음은 대부분 생각에서 시작된다
마인드셋(Mindset Theory) : 사람은 자신이 변할 수 있다고 믿는가, 아니면 그대로일 거라 믿는가에 따라 행동의 범위가 달라진다. 늦었다는 감정은 시간보다 인식에서 먼저 시작된다.
“이제 와서 뭘 해. 너무 늦었지.”
“저 사람은 그 나이에 벌써 저만큼인데…”
“이제 시작해도 될까? 이미 한참 지난 거 아닐까?”
어떤 일을 시작하려고 마음먹을 때
우리가 가장 먼저 마주하는 마음속 목소리 중 하나다.
이 ‘늦음’에 대한 감정은 실제보다 심리적인 타이밍의 문제일 때가 많다.
늦었다는 생각은 대부분 비교에서 온다.
정말 늦은 걸까,
아니면 그냥 ‘남보다 늦어 보일까 봐’ 두려운 걸까?
심리학자 캐롤 드웩(Carol Dweck)은
이를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으로 나눠 설명한다.
고정 마인드셋은 말한다.
“이제 나이가 있는데 뭘 배워.”
“지금 해도 별 의미 없을 거야.”
성장 마인드셋은 묻는다.
“이걸 지금 배우면, 1년 뒤엔 어떻게 달라질까?”
“조금 늦게 시작하더라도, 내가 하고 싶다면 의미 있는 거 아닐까?”
늦음은 타인과의 비교 속에서 크게 부풀려지고,
내 안의 가능성을 억누르는 자기 검열의 도구가 되기도 한다.
늦게 시작한 사람들의 공통점
나보다 빠르게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당연히 조급해지고 위축된다.
하지만 조금 더 들여다보면
‘늦게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준비되지 않은 채 시작하지 않는다.
천천히 가는 대신, 멈추지 않는다.
비교보다 자기 페이스에 집중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이 가장 빠른 시점’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시간은 늘 흘러가지만,
내가 마음을 내는 그 순간이 늘 ‘가장 빠른 출발점’이다.
질문
나는 지금 무엇에 대해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고 있나요?
그 생각은 ‘시간’ 때문인가요, 아니면 ‘두려움’ 때문인가요?
그 일이 진짜 늦은 건지,
아직 시작할 수 있는 건지
오늘만큼은 다시 질문해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