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매서운 추위가 막바지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겠죠.
워낙 추위를 심하게 타기에
긴긴 겨울이 끝나기를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는지 몰라요.
이제 곧 한껏 설레는 마음으로 취향껏 구매했던
가벼운 봄옷을 슬쩍 꺼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꽁꽁 얼어있던 것들이 녹아내리고
새로운 생명들이 피어나는 봄처럼
우리를 힘들게 한 일은 모두 녹아내리고
오래전 심어둔 희망이 싹 틔우기를 바랍니다.
화려하게 만개할 꽃들처럼
그저 활짝 핀 내일이 기다리고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