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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경별진 Jan 23. 2021

빛나는

너에게 켜진 빛을 보면 마음이 놓였다
함께 있을 때는 볼 수 없었던

너의 빛이 멀리에서야 밝히 보인다
내가 없을 때

마치 너의 생각을 켜놓는 것 같아서
네 마음의 빛이 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네 생각의 빛이 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네가 가진 모든 빛들이

여전히 빛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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