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는 너에게 평범하게
잔잔한 존재가 되고 싶다
너의 마음 안에서만 빛나는 사람
너를 보는 것이 좋아서
곁에 머무는 것이 좋아서
한결같은 어느 보통의 사람
미소안에 스며든
너의 고단함을 알아주는
힘겨운 하루를 보낸 날이면
곁에 앉아 머리칼을 빗겨주며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잠이 들 수 있는
너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되면
그 반짝이는 순간을 간직하도록
포근히 안아줄 수 있는
그런 보통의 사람
하루가 끝날 무렵이면 나는 늘 무언가를 찾았다. 굳은 마음이 부드러워질, 비워진 마음이 가득 채워질, 차가운 마음이 녹아질, 다시 온전한 내가 될 만큼 따뜻한 것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