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쉽지가 않다
정해진 답들을 답안지에 써 내려가는 것이
간단하다 느껴질 만큼
정해진 답이 없는 이 세상에 놓여
매일을 불안감에 긴장하다가
운다
마치 정답이 눈물이었다는 것처럼
흐른다
마치 네가 정답이었다는 듯이
하루가 끝날 무렵이면 나는 늘 무언가를 찾았다. 굳은 마음이 부드러워질, 비워진 마음이 가득 채워질, 차가운 마음이 녹아질, 다시 온전한 내가 될 만큼 따뜻한 것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