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찬란했던 사랑들이 공기 속을 날아
마음 가는 곳곳에 소소히 흩어져서는
꽃을 피웠더라
꽃에 이름을 지어준 이는 누구인가
시간이 지나도 사랑은 영원하리라 했다
매일 새로운 꽃이 피어나듯
내 예쁜 사랑도 지지 말고
어딘가에 피어나
내 사랑의 어떤 이름을 새겨달고
아름답게 피어나기를
하루가 끝날 무렵이면 나는 늘 무언가를 찾았다. 굳은 마음이 부드러워질, 비워진 마음이 가득 채워질, 차가운 마음이 녹아질, 다시 온전한 내가 될 만큼 따뜻한 것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