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설명이 필요 없이 명확한 것들이 있다
꽃이 꽃인 것처럼
고양이가 고양이인 것처럼
내가 나이고
네가 너인 것처럼
아무런 설명 없이 너라서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은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자연스러운 것이랬다
해가 뜨는 것이 지는 것이
별이 뜨는 것이 지는 것이
꽃이 피었다 떨어지는 것
마음이 오고 가는 것도 그렇게
하루가 끝날 무렵이면 나는 늘 무언가를 찾았다. 굳은 마음이 부드러워질, 비워진 마음이 가득 채워질, 차가운 마음이 녹아질, 다시 온전한 내가 될 만큼 따뜻한 것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