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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고치지 않는 시, 하루 시 하나007
서늘한 더위가 묻은 잔디에
등을 대고 누웠다
벌써 이 여름도 끝나고 있어
아쉬운 한숨이 나뭇가지를 스쳤다
살랑거리는 나뭇잎에 걸려있던 여름이
톡,
달랑거리는 발등에 떨어졌다
이민 1세대로서 해외 1인가구로 살아간다는 것. 다양한 경험과 고찰, 때론 낙서같은 상념들을 가장 ‘나다운’ 방식으로 기록하고 나누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