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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아리다 Nov 15. 2023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다시 물어야할 것들_존 맥스웰

내 삶을 이끄는 질문과 셀프 리더십



질문을 하고 대답에 귀 기울인다면, 
자신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다른 관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에 대해 
잘못된 가정을 하기 때문이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다시 물어야 할 것들> 존 맥스웰



 수준 높은 질문은 수준 높은 삶으로 이끈다. '어떻게 나 자신을 잘 이끌 것인지', 삶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는 것의 중요성

� 리더십 VS 브랜딩,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셀프 리더십

� 적절한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통찰을 갖고 있는 리더. 스스로에게 적절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은 성찰하는 사람




� 독서See너지

▶ 명화 :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 미켈란젤로

▶ 음악

손오공_세븐틴

Kings & Queens_Ava Max (디즈니애니이션 편집 MV Ver.)

Memories_RIIZE



11월 16일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

인생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자, 세상의 질문에 제대로 답해야 할 시간입니다.

좋은 컨디션으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 




조직을 이끄는데는 리더십이 중요하다. 첫 사회생활을 대기업에서 시작하다 보니, 큰 조직의 기업 문화를 경험할 기회가 되었다. 비전 선포식, 조직활성화 교육과 각 사업부의 프로젝트, '위기를 기회로'와 같은 슬로건 등 업무 특성상 전사 차원의 방향과 그룹 계열사별 대내외적인 노력을 지켜볼 수 있었다. 기업의 움직임은 곧 수많은 사람들의 움직임이었고, 기업 문화와 다양한 리더십의 합작품이기도 했다.




팀TEAM이라는 단어에 
나(I)는 없을지라도 M과 E는 있지. 
그 둘의 철자를 합치면 ME(나)가 된다네.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다시 물어야할 것들> 존 맥스웰




손오공_세븐틴



요즘은 리더십이라는 말보다 브랜딩이라는 말을 더 많이 쓴다. 분화된 업종들은 더욱 더 세분화 되고, 조직은 개인화되어 간다. 한쪽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리더십보다 콜라보 형식의 상호 협업이 더 중요해졌다. 온라인 플랫폼은 팔로워 팔로잉 문화를 확장시켜 나갔고, 수직적인 조직에 익숙하던 사회는 수평적인 관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이제 각종 SNS는 개인의 기록일 뿐만 아니라 퍼스널 브랜딩 목적으로 활용되기도 하고 한다. 이는 '영향력'을 갖기 위해서인데, 이 책에서 말하는 리더십의 정의 또한 '영향력'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러한 영향력은 설득하는 것이라기 보다 삶의 방식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것일수록 좋다.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보상은 
당신의 내적 자아, 당신의 선택, 
주어진 삶의 여건 속에서 결정하는 
삶의 방식에서 나온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다시 물어야할 것들> 존 맥스웰




이 책은 요즘 사용하는 표현을 곁들여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셀프 리더십'에 관한 내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어떻게 나 자신을 잘 이끌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담았다. 물론 명쾌한 해답 같은 문장들도 많지만,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도 하고, 그것이 해답이라면, 셀프 리더십이 아니지 않은가. 이 책이 제시하는 것에 다시 나에게 질문하고 답해야 비로소 이 책을 제대로 읽은 셈이 된다. 저마다 새로운 관점으로 말이다.




적절한 사람에게 적절한 질문을 하는 리더라면, 
누구라도 위대한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발전시킬 잠재력이 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다시 물어야할 것들> 존 맥스웰



종종 답을 찾기 위해 책을 읽고, 경험을 하고, 생각을 한다. 때론 그 질문 자체가 잘못 되었을 수도 있는데도 말이다. 적절한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통찰을 갖고 있는 리더이다. 그런 의미로 스스로에게 적절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은 성찰하는 사람이다.



Kings & Queens_Ava Max(디즈니애니이션 편집 MV Ver.)




나는 체스를 좋아한다.
체스에서 지고 있을 때 자리에서 일어나 
상대방의 뒤로 가서 체스판을 들여다 본다.
그러면 내가 어떤 말을 잘못 옮겼는지 정확하게 보인다.
상대방의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다시 물어야할 것들> 존 맥스웰





사르트르는 '인생이란 B와 D 사이의 C이다.(Birth와 Death 사이의 Choice 즉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선택의 연속이라는 의미)'라고 했다. 살아 오면서 평범하지만 특별하지 않을지라도 꽤 괜찮은 선택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남들보기엔 어떤 건 시시할 수도 있고, 어떤 건 멋져 보일 수도 있지만, 내가 어떻게 그 과정을 지나왔는지 스스로가 잘 알기에 어떤 순간 어떤 선택도 내게는 같은 무게와 가치를 지닌다. 



시시스티나 성당 내부 천장화 및 아담의 창조 (출처 나무위키), 여행갔을 때, 내부 촬영이 안 된다고 했다. 일본NHK가 복원시 900억원을 지원해 촬영독점권을 갖고 있다고 한다.



유명한 일화가 있다.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그릴 때였다. 천장화이기에 위험한 난간에 서서 불편한 자세로 그림을 그려야 했다. 그런데 미켈란젤로는 사람들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구석 부분까지 몇 일 동안 붙잡고 그리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보고 동료가 왜 그리 열심히 하냐고 묻자 미켈란젤로는 '내가 안다'고 답했다. 셀프 리더십은 바로 이런 태도가 아닌가 한다.





리더십이나 브랜딩이 비즈니스 세계에서나 필요할 것 같지만, 비즈니스도 역시 사람에게 향해 있다. 문학이 인간의 미세한 균열을 포착하고 내밀한 지점을 그려낸다면 경제경영서나 자기계발서는 둘러서 표현하지 않는 명쾌함이 있다. 게다가 긍정적인 마인드와 에너지가 있다는 점에서 인생의 중요한 순간, 읽을 가치는 충분하다. 물론 책이란 어느 장르나 잘 가려 읽긴 해야 한다. 각자의 기준이 있으면 좋다.



11월 16일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이다. 청소년기를 보내고 이제 갓 세상 밖으로 나오려는 이들에게 인생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자, 세상의 질문에 제대로 답해야 할 시간이다. 내일 시험을 앞두고 이 포스팅을 읽는 사람은 없겠지만, 응원의 마음을 담아 포스팅을 해본다. 좋은 컨디션으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기를. 거기에 운까지 좋으면 금상첨화! :) 



다른 이유로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는 분들도 마찬가지. 좋은 질문으로 스스로의 인생에게 제대로 답할 수 있으시기를 기원해 드립니다.



Memories_RIIZE



 수준 높은 질문은 수준 높은 삶을 만든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더 좋은 질문을 하기 때문에 
더 좋은 답을 얻는다

_앤서니 라빈스 





발췌



나는 체스를 좋아한다.

체스에서 지고 있을 때 자리에서 일어나 

상대방의 뒤로 가서 체스판을 들여다 본다.

그러면 내가 어떤 말을 잘못 옮겼는지 정확하게 보인다.

상대방의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대답보다 질문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라.

프랑스 수필가 조제프 주베르가 단정적으로 말했다.

"결론 없는 토론이 토론 없는 결론보다 낫다."

질문은 생각과 토론으로 이어진다.

그 과정이 때로는 대답보다 중요하다.

.

어떻게 생각하나요?

내가 가장 자주 묻는 질문은 "어떻게 생각하나요?"다.

이 질문을 하루에도 수십 번도 더 한다.

마크 콜은 이 질문이 자신의 리더십을 발전시키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의 말을 직접 들어보자.

"누군가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요청하면 그는 내 강점을 갖게 되죠. 그리고 내 열정을 요청하면 그는 내 심장을, 내 아이디어를 요청하면 내 머리를 갖게 됩니다. 그러나 대답을 요청하면 내 강점과 심장과 머리 모두를 가져갑니다.

.

효과적으로 경청하려면 화자가 하는 말을 단순히 듣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화자의 말에 담긴 의미와 의도를 찾아야 한다.

결국 의미란 말이 아니라 사람 안에 있다._허브 코헨

.

겸손은 자신의 강점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약점에 대해 솔직해지는 것이다_릭 위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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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TEAM이라는 단어에 나(I)는 없을지라도 M과 E는 있지. 그 둘의 철자를 합치면 ME(나)가 된다네.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다시 물어야할 것들>

Good Leaders Ask Great Question

존 맥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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