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의 PT체험기 #18, 하체 풀세트
안녕하세요, 멸치입니다.
5월 10일 이후 오랜만에 글을 쓰는군요.
<월><화><수> 어깨와 이두 / 가슴과 삼두 / 등과 복부
<목>하체 풀세트
<금>상체 풀세트
주말에는 자유롭게 운동을 하는데 보통 하루 정도 50km 내외의 라이딩을 합니다.
체중은 5월 18일 기준 73.8kg였습니다. 조만간 74kg을 넘을 것 같아 기대되네요.
실상 이제는 다른 동작을 배우거나 크게 무게를 바꾸지 않기 때문에 매 회차 PT 후기를 적는 일은 앞으로 점점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는 계속 PT를 하는 게 중요한 이유를 다시 한 번 느꼈는데요, 바로 자세 때문입니다.
저는 매주 목요일에 하체 풀세트를 할 때 스쿼트 최대 중량을 100kg까지 올리는데요, 40kg나 50kg에서 시작해 10kg씩 올려나갑니다. 보통 100kg까지 하면 8세트가 되고 그 상태에서 80kg 1세트, 50kg 1세트 정도를 해서 10세트로 마무리 하죠.
그런데 어제는 이상하게 안 아프던 허리가 많이 아픈 겁니다. 그 때 관장님이 혹시 허리 아프지 않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자기가 옆에서 보니 지난 주까지와 달리 제가 스쿼트할 때 발을 좀 뒤로 놓는 거 같은데, 그렇게 하면 무릎도 불안해지고 허리가 아플 거 같아서 물어보셨다고 합니다.
보통 PT를 8주 정도 하고 나면 동작에 대한 설명을 거의 끝나기 때문에 혼자서 운동을 해도 되지 않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그 동작이 아직 완전히 몸에 익은 게 아니고 컨디션에 따라 잘못된 자세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래도 한동안은 더 PT를 받으면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동하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다들 안전하게 운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