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그림책<왜우니?>

by 세실리아


도서명: 왜우니?

저자: 소복이 글 그림

출판사: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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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울 수 있는 작은 방이 있었어요.

방문을 꼭 닫고

눈물이 한 방울도 남지 않을 때까지 울었어요.

어느 날은 미처 그 방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길에서 운 적이 있는데,

창피하기보다는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꼈어요.

그런 눈물에 대한 이야기가 늘 하고 싶었던

만화가입니다.


출처: 소복이, '왜우니?' 작가소개 中



책을 고를 때,

작가이름을 먼저 보지 않는다.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지만,

그냥 책을 넘기다

마음을 울리는 책을 만나면

그렇게 자연스레 작가의 이름을 알게 되곤 한다.


그림책 '마음버스'의 그림이 참 좋았다.

그리고 또다시 마음에 들어오는 그림책을 만나며

'소복이' 작가님과

그리고 작가님만의 따스함이 묻어나는 이야기와

또 그렇게 만나게 되었다.


"왜 우니?"


다양한 사람들에게 던지는 그 질문속에서

다양했던 나의 삶을 만난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듣는 그 대답속에서

다양했던 나의 마음을 만난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던지는 질문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듣는 대답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의 삶과 마음을 떠올린다.


그렇게 눈물의 깊은 울림을 생각하게 되는 그림책.

그렇게 눈물의 깊은 치유를 떠올리게 되는 그림책.

<왜 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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