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보려면 그림자에 머물러라.
절망 그 너머에 희망이 있다
누구는 희망을 말하고
누구는 사랑을 속삭인다.
늘 하루를 살아내마
모두에게 평등한 그것
바로 '죽음의 문턱'
운동화 끈을 묶고
고개를 드는 그 의식
침대에 몸을 뉘고 잠이 드려는 그 의식
그 의식을 기억해
그 희망의 소리를.
부조리한 사랑이
부조리한 방황이
그 의식의 불을 살려네.
20대의 절반을 아프리카에서 보낸 후 고향으로 돌아와 발버둥 인생을 보내고 있는 30대 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