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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이 Jan 05. 2017

정적이지 말고 동적여라.

우리의 사소한 행동이 고객을 움직이는 열쇠가 될 수 있다. 

길을 걷다 보니 허기가 느껴집니다. 마침 시간도 점심때이고 무엇을 먹을까 주의를 두리번거리다가

두 가게를 찾았습니다. 만약 두 가게 중 한 곳을 가야 한다고 한다면 나는 어디로 가고 싶을까요?


첫 번째 - 직원들이 열심히 움직이며 무언갈 웃으며 하고 있는 가게.

두 번째 - 직원들이 열심히 앉아서 스마트폰을 웃으며 하고 있는 가게.


만약 저라면 첫 번째 가게로 가고 싶을 겁니다. 그 이유는 힘이 있어 보이고 생동감이 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당연한 내용 같지만 의외로 이런 부분을 무시하는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있습니다. 

때론 쉴땐 쉬자! 라며 그냥 앉아 몇십 분씩 스마트폰을 보며 쉬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요점은 쉬는 걸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쉴 때도 고객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고객이라면 그냥 멍하니 앉아 있는 가게를 가고 싶을지... 아님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 가게를 가고 싶을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쉴땐 쉬어야죠. 그럼 밖에 가서 좀 더 편하게 제대로 쉬는 건 어떨까요? 아님 손님이 나를 볼 수 없는 곳에서 편히 쉬는 건 어떨까요?


"아니 내가 죄인도 아닌데 꼭 그렇게 숨어서 쉬어야 하나요?"


죄인 아닙니다. 하지만 서비스를 행하는 사람이면 서비스할 준비가 되어 있다 라는 이미지를 고객에게 심어줘야 합니다. 

만약 그런 모습을 보이기 힘들다면 아예 고객이 나를 볼 수 없는 곳에서 쉬는 게 더 좋습니다. 


별거 아닐지 모르겠지만 오늘 여러분이 의자에 앉아 스마트폰을 보는 그 순간에도 많은 고객들이 그 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객은 생각하겠죠.


" 정말 장사 안되는 가게인가봐?!" 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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