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는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할 줄 아는 아이다.
자기가 심심할 때면, 언제든 장난감을 물고 나에게 달려온다.
그러곤 내 앞에 장난감을 툭 떨어뜨린다.
놀아달라는 것이다.
같이 놀자는 것이다.
이렇게 귀여운 표현을 하는 쿠키를 어찌 외면할까.
그렇게 쿠키가 장난감을 가지고 오면, 나는 쿠키와 한참을 논다.
어디 던져서 가져오기 놀이도 하고,
어디 숨겨서 찾아내기 놀이도 한다.
이렇게 놀아줄 때면 "킁킁"거리며 기분 좋다고 쿠키도 대답한다.
어떨 때는 밖에 나가서 놀자고 문 앞에 서서 졸라댄다. 짖기보단 간절한 눈빛과 킁킁 소리를 내며 표현한다.
그럴때면 아무리 바빠도 잠시 쿠키와 시간을 보낸다.
그렇게 마당 앞 잔디에서 같이 잡기놀이하며 신나게 뛰어 놀기도 하고
햇볕 아래서 일광욕도 하고
가끔은 자전거에 태워서 동네 한바퀴 나들이를 가기도 한다.
이런 시간이 쿠키에게도 행복하고
우리 부부에게도 참 소중하고 행복하다.
살다보면,
삶이 지루하고,
삶의 의미를 잘 모르겠고,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삶 속에서 답답함이 느껴질 때가 있다.
이럴 때면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된다.
그럴 때마다 나도 쿠키처럼 놀아야겠다.
우리의 주인되시는 하나님께 놀아달라고 졸라야겠다.
그렇게 졸라대면 우리의 애교로 하나님도 무시하지 못할거다.
주님은 우리와 산책도 하고
주님은 우리와 여행도 가고
특히 말씀 속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세상에서는 알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러니
좀 더 자주,
좀 더 많이,
눈치보지 말고,
언제든지 놀아달라고 하나님께 졸라보자!
그리고 행복하자 :)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시16:11)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146:5)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