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때 좋아하던 후배에게 고백하고 거절통보 받았는데,
내가 술 먹고 다시 전화해서 혹시 정말 안되겠냐고 매달렸던 거 기억나냐.
나는 3:3 미팅에 나갔는데, 상대방 쪽에서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다고 한 명이 나가더라. 그런데 그 옆에 앉은 친구는 무슨 일이 생겼는지 챙겨주러 가야겠다고 또 나가고… 혼자 남은 사람은 자기 혼자만 남았으니깐 그냥 집에 가야겠다고 하면서 나가고... 이렇게 3명이 다 가버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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