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기본 관광 하기

3 부자 배낭여행-6일 차

by sheak

토요일이다. 여행을 하다 보면 디지털 노마드로 정기적으로 일처리를 하지 않는다면 요일감각이 없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는 토요일임을 자각하고 아침 일찍 쿠알라룸푸르 관광 원픽인 바투투굴로 향할 준비를 완료했다. 나만 완료했다. 애들은 일어나지도 않아 8:00가 넘어 숙소를 나왔다. 그랩을 불러 갔는데 도착이 가까워지자 차가 어마하게 막혔다.

어마어마한 관광객들과 힌두교 순례객들

주변 힌두교 사원은 다음 날 시내 쪽 사원을 가기로하고 계단부터 올랐다. 둘째는 체력이 바닥나 계단을 오르자마자 힘들다며 벤치에 앉았다. 큰 놈과 내부로 더 들어가 석회동굴 안에 형성된 사원들을 간단히 둘러보고 하산한 후 주석 박물관으로 향했다. 주말이라 그랩이 금방 잡혔지만 교통체증으로 10분 이상 기다려 차를 타고 박물관으로 향했다. 박물관 이름은 ‘로열 셀랑고르 비지트 센터’로 주석광산을 운영하는 중국계 회사의 홍보 및 전시물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예약 없이 왔지만,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설명을 위한 기기도 무료로 대여해 주었다. 물론 한국어도 지원됐다. 한 회사의 역사와 더불어 말레이시아의 역사도 엿보며 시원한 실내에서 박물관을 알차게 관람했다.

전시물품과 함께 판매를 하는 제품들도 있다.

전시에 만족도 하였고, 목이나 축일 겸 박물관 내부에 위치한 카페에 들러 롱블랙(아메리카노)을 시키고 아이들은 아이스레몬티를 주문하여 잠시 휴식을 가졌다. 배낭여행 후 제대로 마시는 커피라 맛이 남달랐다. 가격도 저렴하니 방문객들은 멋진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으리라 판단된다.

깔끔한 카페 실내와 맛난 커피

박물관에서 차를 타고 말레이시아 대표 음식 ‘바쿠테’를 먹고 슈퍼에 들러 간단히 장을 보고 들어가기로 하고 식당으로 향했다. 구글링으로 간 곳이라 현지인들만 보였고, 사장님이 영어를 하여 주문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돼지 등갈비 찜 같은 것과 졸임, 공깃밥과 찍어먹는 빵을 시켜 먹고 첫째 펑크 난 수영복을 수선할 반짇고리와 간단한 음료 및 과일을 사러 숙소 쪽으로 걸어갔다.

현지식이지만 아이들의 입맛에 맛는 것으로 주문

다행히 다이소에서 반짇고리를 구매할 수 있어 숙소에 돌아와 국민학교 때 배운 바느질 솜씨로 수선을 완료했다.

이정도면 뭐 이번 배낭여행 동안 잘 버틸 듯 하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숙소에 위치한 풀장에서 수영을 하며 더위를 피하기로 하고 오후엔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게임을 하고 나는 숙소 헬수장에서 간단히 뛰고 스트레칭을 하고 수영을 하러 갔다.

숙소 내부 보다는 수영장을 보고 결정한 숙소라 열심히 수영을 했다.

비가 내리면 풀장에 들어가지 못해 비가 그치고 풀장에 들어가 2시간을 넘게 수영을 했다. 애들이 자꾸 물장구를 쳐서 주변 외국인들의 눈치가 보여 주의를 시키며 체력이 바닥날 때까지 재미있게 놀았다. 한국에서 아내에게 애들 숙제를 시키라는 문자에 애들 숙소 복귀 후 샤워하게 하고 밀린 숙제를 시켰다. 물론 성과급은 게임시간 추가로 합의했다. 애들이 숙제를 하는 동안 저녁먹으러 나가기 힘들듯하여 말레이시아 치킨 브랜드로 치킨을 배달시켰다. 그 사이 빨래도 빨아서 널었다. 장거리 여행에서는 빨래도 신경을 써야 한다.

빨래 널기와 저녁식사 셋팅 완료

베트남에선 게스트하우스라 빨래를 맡겨했지만, 이곳에선 세탁기 있어 직접 빨았다. 물론 세제는 없이 물로만으로 지구환경을 보호했다.

아이들에게 추가 게임 한 시간을 주고 밤에 페트로나스 타워를 보러 갈까 했지만, 큰 의미가 없는 듯하여 패스하고 내일 일찍 움직이는 것으로 글 쓰는 동안 계획을 변경했다.


무난한 하루였다. 아이들에게 감사한다. 물론 중간중간 계속 짜증 나는 포인트가 있지만, 나 스스로가 성장 하며 여행을 이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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