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연재 중
스칼렛 오하라
08화
실행
신고
라이킷
17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Lana
10시간전
어쩌면 나는 사랑이
당신이 제 마음을
당신이 제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어요.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마음에 와닿는…
그것은 음악인 가요? 연극으로 인한 여운인가요?
얼마나 더 제 심장이 두근거려야 하죠?
뒤를 돌아보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잠들어버릴 때 까지겠죠.
강렬한 빛의 탄산과도 같이요.
그러면 깨울 필요도 없어요.
그렇게 빠져든 것을.
; 너의 눈은 토끼의 눈과 같이 보이는 구나.
달아나라. 겨울 숲으로.
충분히 달아났더라면
너의 그토록 뛰는 심장이
평소와 같이 느껴질 것이다.
*
어쩌면 나는 사랑이 다가오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 마음은 항상 간절함과 두려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다름 아닌 그토록 그립고 그토록 원하면서도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는 것이다.
이런 마음은 마치...
깊은 숲, 눈 내리는 겨울.
연인이 찾아와 이해해 주길 바라며
발자국을 찍어 두었지만
하늘에서 눈이 내리고 또 내려
흔적이 사라진 것이다.
그는 분명 나를 좋아하는 것 같았다.
그의 시선도, 뒷걸음질 치며 내내 나를 바라보는 것도.
장난을 치는 것도...
뜻밖의 상황에서 나는 그에게 묻지 못했다.
"왜 그랬어요?"
그런 물음이 그에게 작은 무례함이라도 될까 봐.
keyword
마음
심장
사랑
Brunch Book
월, 수
연재
연재
스칼렛 오하라
05
일찍 돌아가신
06
오래전 잠시 스쳤지만
07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집을
최신글
08
어쩌면 나는 사랑이
09
9화가 곧 발행될 예정입니다.
2024년 10월 21일 월요일 발행 예정
전체 목차 보기
Lana
소속
직업
시인
밤물결이 하늘에 오르는 목소리 : 풍부한 감성을 일깨우는 향수
구독자
15
구독
이전 07화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집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