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8, 엄마와 딸, 그리고 아빠

D-8

by Gigantes Yang

엄마와 딸, 그리고 아빠


여자친구와 남자친구.

연인으로 시작해서 부부가 되었고

이제는 엄마 아빠가 된다.


우리 부부의 시간은 헛되게 보내진 적이 없다.

단 한순간도.


물론 힘들었던 시간도

방황하며 헤매던 시간도 있었지만

각자가 성장하기 위한 시간이지 않았나 싶다.


이 모든 시간들은 우리 부부 둘이서 잘 견디고

서로를 의지하며 버텨온 시간들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오늘의 우리 부부가 있게 되었고

아내는 엄마가, 남편은 아빠가 된다.


그리고 우리 기쁨이.


우리 딸이 언젠가는 첫걸음마를 할 것이고

초등학교를 거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성인이 되겠지.


아직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 미래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가겠지.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다.

아내와, 그리고 우리 딸과.


오늘도 배가 조금씩 불편해지는 게 느껴진다는 엄마.

아이가 나올 준비를 슬슬 하고 있다는 소리겠지.

진작부터 뱃속에서 나오고 싶어 하는 우리 딸.


곧 보자 우리 딸.

아빠가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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