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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Dec 2. 2023
겨울이 오기 전
어김없이 찾아오는 연중행사
농한기(農
閑期)
한가로운 날
오늘은 김장하는 날
바쁜 일상을 떠나 한숨 돌리며
포근한 온기로 둘러싸여
옹기종기 모여있다.
커다란 빨간 대야 나란히
빨간 고무장갑 나란히
빨간 양념 속 가득
어머니 손맛이어야 제맛
절인 배추를 야무지게 버무린다.
수육과 겉절이는
덤으로
고기에 김치를 싸서 한입에 쏙
빨간 맛 맛있는 웃음소리
사랑과
정(情)이 넘쳐흐른다.
오늘은 김장하는 날
오랜 세월이 흘러도
그 아름다움은 변하지 않는다.
그때 그 모습 그대로
그때 그 맛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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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제작자 '심피디' 입니다. 경제적 자유와 파이프라인을 지속해 연구하고 있으며, 소중한 추억과 기억을 틈틈이 끄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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