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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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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Jan 30. 2024
오늘도 변함없이 푸른 파도가
힘차게 밀려온다
추운 겨울 겨울인 줄 모르고
지지 않고 지치지 않는다
겨울바다 품 안에서
차게만 느껴졌던 나의 마음도
겨울 추위에 지지 않는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 너머
멀리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가
추운 마음을 안정시키고
추운 줄 모르는 따뜻한 미소가
조금씩 피어나기 시작한다
어디론가 흘러가는 대로
나의 마음도
흘러가는 대로
자유에 맡긴 채로
겨울바다에 푹 빠져본다.
에피소드 - 이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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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L 투자 파이프라인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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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제작자 '심피디' 입니다. 경제적 자유와 파이프라인을 지속해 연구하고 있으며, 소중한 추억과 기억을 틈틈이 끄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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