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못드는 새벽, 초록아가들 돌보기!

물 주는 데만 2시간은 좀 너무했어.. 그래도 너희가 있어 행복해 :)

의도치않게 일찍 깨어버린 새벽. 해야할 일들이 많은 평일에는, 이렇게 잠을 설칠 때가 종종 있다. 애써 잠을 청해보았지만 소용이 없자, 요며칠 돌보지 못한 반려식물들을 돌보기로 했다.

2시간 가까이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물을 주는 동안 동이 트고 빛이 들었다. 촉촉한 수분과 아침 햇살 덕에 초록잎들이 더욱 생기있게 보였다. 덕분에 마음이 차분해지고 기분이 좋아졌다. 초록잎들이 안겨준 평온함을 이불삼아 짧게나마 다시 잠을 청해보려 한다.

고맙다 나의 초록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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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서 글은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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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없는아이들도있다는게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