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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툰남편 김광석 Apr 02. 2019

나무, 꽃을 품다

말하는 사진#4

조그만 녀석이

갈 곳이 없다길래


잠시

쉬어가라 했다


녀석은 어느새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웠다


<나무, 꽃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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