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툰남편 김광석 Jun 10. 2019

민들레 씨가 외롭지 않은 이유

말하는 사진

드넓은 공원에
홀로 외로워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옹기종기 모여 사는 대가족입니다

후~ 불면
흩어져 버리는 게 연약해 보이지만,
때가 되면 각자의 삶을 꾸리는 게
우리들의 삶과 다르지 않습니다

나의 관점에서 보면
작디작은 녀석들이지만,
하나하나
담긴 생명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민들레 씨 가족>

매거진의 이전글 이상과 이상함 사이의 일상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