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툰남편 김광석 Jun 20. 2019

우리는 꽃밭에 산다

말하는 사진 #50

한송이 한송이 꽃들이
필사적으로 태어나고 피어난다.

그렇게 하얀 풀로 덥혀진
그래서 아름다운 땅을 보면

나는 우리 가족이 생각나고
또 우리 회사가 생각나고
또 우리 세상이 생각난다

한 명 한 명의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태어나고 성장하는
우리

우리는 꽃 같다
우리는 꽃밭에 산다

글/사진 : 김광석

매거진의 이전글 민들레 씨가 외롭지 않은 이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