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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심산책자 Nov 22. 2022

[메리 올리버] 천 개의 아침

​​밤새  마음 불확실의 거친  

아무리 돌아다녀도, 밤이 아침을

만나 무릎 꿇으면, 빛은 깊어지고

바람은 누그러져 기다림의 자세가

되고,  또한 홍관조의 노래

기다리지(기다림 끝에 실망한 적이 

었나?)

A THOUSAND MORNINGS​

All night my heart makes its way

however it can over the rough ground

of uncertainties, but only until night

meets and then is overwhelmed by

morning, the light deepening, the

wind easing and just waiting, as I

too wait (and when have I ever been

disappointed?) for redbird to sing.

* 홍관조 : 1836 유럽에서 처음으로 사육되었다.  새는 자연 속에서 매우 활동적이며, 개체수는 드물다. 강렬한 색과 활기 있는 성격의  새는 매우 매력적인 품종으로 특히 호전적인 수컷의 아름다운 모습이 돋보인다. 그러나 울음소리에는 재능이 없다. 홍관조는 정원용으로 적당하며, 금사에 식물이나 관목을 식재하는 것이 사육하기에 좋다. 수컷이 식재를 날라다 주는  도와주지만 주로 암컷이 둥지를 틀고 책임을 맡는다.  새는 폭넓은 먹이의 공급으로 건강하며, 사육하기 쉽다.


* 아침이 주는 위안, 희망에 대하여 노래한 시인이 많은  같다.

* 아침이라는 단어와 천 개라는 단어가 만나니 마치 영속성이 부여된  같은 느낌이 든다.

* 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에 부유하는 먼지 같은 생각들이 아침을 맞으면 침전하는 것처럼 서서히 마음의 바닥으로 가라앉을 것이다. 그럼 홍관조가 노래하길 기다릴  있는 아주 인내심 많은 사람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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