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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시화담 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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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햇살나무 여운 Jun 12. 2024

비파와 보리수

소녀의 우정


너는 비파

나는 보리수


여전히 순수를 건네는

여즉 순진과 순정을 간직한


인생이라는 한 계절에서 만난

너와 나는

영원한

비파와 보리수



"그런데, 내가 왜 비파야?"


"너는 더 따땃하고 둥글둥글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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