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소소한 잡념

관계

by 이상훈

기분 좋은 한 주간 시작하세요.
이제와 보니
기분을 업시키긴 힘들지만 다운시키는 건
참 쉬운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번 한 주간 당신은 충분히 괜찮고 멋진 사람입니다.


관계를 해치면 다시 회복하기 힘들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당신을 누가 어떻다라도 규정하고
덧쒸우려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잘살았다. 못살았다는 것을
자신의 업적이나 주변의 시선으로
평가해 낼 수는 없다.

좋아하는 것과 세상의 올바름이
일치할 수도 없다.
마음의 조화와 행동의 균형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이 또한 간단하지 않다.

그러나 모든 것이 상호 작용에 의해
일어남에 마음에 일어나는 파도는
어쩔 수 없다.
시간이 지나면 파도는 잔잔해지고
평온해진다는 믿음을 갖는 수밖에

평온한 삶이 행복한 것이라고
시련의 삶이 불행한 것이라고
규정짓는 것은 얼마나 편협한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려는 것도 가식이고 자기기만이다.


지금까지 잘 이겨내고 견뎌온 삶에 대하여
이렇다 저렇다 라는 세간의 평가에
대하여 흔들리고 마음 아파하는 것
자체가 당신의 인성이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싫은 것에 대하여 싫은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생기는 마음을 어쩌랴. 그것을
두고도 아쉬워 마라 그럼에도 당신에게
충분히 후하게 평가해 주고 사랑해 주어라.

아마도 당신은 생각해보고 생각해보고
가장 좋은 위치로 자신을 끌어다 놓을
것이다.


많은 행동보다 어느 때는 한마디 말이
더 소중할 때가 있다.

나를 중심에 놓고 나의 관점에서
나를 사랑해왔던 것처럼

타인의 관점에서 그렇게 해 볼 수도 있다.
새로운 한 주간 내가 타인이 되어보고
타인이 내가 되어보는
경험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머물러 있지 말고 이동해 보아라.
그도 그의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도 모를 일이다.

당신은 참 괜찮은 사람이다.
모든 이에게
주님의 가호가 있기를...

PS.
명리학에서 양의 기운은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 때부터 서서히 시작된다고 합니다.
또한 한여름 초복과 중복 그리고 말복은 모두 경일에 시작합니다. 경일은 갑을병정으로 시작된 천간이고 금 열매를 나타내는 것이지요. 한 여름 더위 때인데 가을을 알리는 날에 가장 더운 초복 말복을 올려놓았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모든 것에는 중의 적인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어려운 때가 새로운 시작점이고 전환점의 출발이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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