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몇 글자일까

by 현수

화려한 문장,

반짝이는 이미지,

낯선 열기가 화면을 채울 때

나는 의심을 삼킨다.


누군가의 손끝에서

진실이 만들어지는 걸까,

아니면 감춰지는 걸까?

좋아요와 공유 속에 묻혀버린

진짜 목소리는 어디에 있을까.


눈앞에 스친 무언가를

믿어도 될까?

아니면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실에 매달린

또 하나의 연극일까.


스크린 너머로

사라진 한숨들,

우리는 오늘도 클릭하며

그 답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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