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작가 이힘찬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녀는 어떨지 모르겠어...
그 사람은 그렇다고 하는데,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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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어울려 자신의 혹은
누군가의 사랑을 이야기하다 보면,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결론들이 있다.
너가 잘했어, 너가 맞는 것 같아!
너가 나빴네, 너가 그러면 안 되지!
하지만 사랑에는 '경우의 수'가 없다.
모든 사랑의 경우는 다르고,
어느 하나의 상황도 겹칠 수 없기에
누구의 말도 답이 될 수 없다.
사랑은 늘, 어렵다.
그렇기에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
마주하게 되는 모든 문제들은
고민도, 두려움의 대상도 아니다.
그 어려운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사랑이라는 감정에 포함된 과제이고,
내 삶인지, 아니면 우리의 삶인지를
선택하게 되는 과정이다.
사랑은 분명, 어렵다.